지난 19일 열린 상의 이사회에서 이은(왼쪽 5번째) 회장과 구경완(가운데) 이사장이 단체 발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며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셜리 신·서준규·애나 마 부이사장, 구 이사장, 이 회장, 신디 조·장진혁 부회장. [구성훈 기자]

LA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제40대 이사장단이 확정됐다.

상의는 지난 19일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6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기 이사회를 열고 구경완(구경완 변호사·공인회계사 사무실 대표) 이사를 이사장으로, 애나 마·서준규·셜리 신 이사를 부이사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구 이사장은 제40대 상의 이사장 선거에 단독후보로 출마, 부이사장 후보 3명과 함께 무투표로 당선됐다.

구 이사장은 당선 확정 후 인사말을 통해 “LA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경제단체의 이사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이사회를 원활하고 순리대로 진행하는데 역점을 둘 생각이며 상의를 신뢰받는 단체, 모범이 되는 단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이사장은 10년 전 상의에 이사로 입문, 감사와 세미나 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단체 발전에 기여해 왔다. 탁월한 언변과 친화력, 준수한 이미지 등이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