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상의 ‘상공인의 밤’
20일 ‘태글리안 콤플렉스’
경영·기업인상 등도 발표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하기환)는 7일 사무처에서 올해 ‘상공인의 밤’ 행사 내용과 ‘갈라 어워드’ 수상자 8명을 발표했다. 하기환 회장(앞줄 가운데)과 LA한인상의 임원들이 회견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상공인의 밤(갈라 어워드 나이트)’ 행사는 ‘한인타운’을 주제로 진행된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하기환)는 7일 ‘제42회 상공인의 밤’ 행사 관련 회견을 통해 올해 갈라의 테마는 지난해 한류에 이은 ‘한인타운 한류(2019 Koreatown Wave)’로 정했다고 밝혔다.

신디 백 갈라위원장은 “타인종들이 한인타운을 찾는 이유에 대한 집중 조명과 한인타운의 변화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영상 제작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타운 식당, 찜질방 등을 찾은 타인종 고객들의 모습과 반응을 스크린에 담고, 이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상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A한인상의 연례 갈라는 한인 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행사지만 최근엔 특별한 주제를 정해 행사가 진행되면서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갈라 행사는 20일 오후 6시부터 할리우드 인근 태글리안 콤플렉스(1201 Vine st. LA)에서 열린다. 또한 이날 회견에서는 ‘갈라 어워드’ 수상자 8명의 명단도 공개됐다.

수상자는 ▶글로벌 기업인 대상 : JLL 문 림 수석부사장 ▶기업인상 : 어드미션 매스터스 지나 김 대표 ▶경영인상 : 퍼시픽시티뱅크 조혜영 이사 ▶회계법인상: 김앤리 회계법인 장진혁 대표 ▶의료인상; 한미메디컬그룹의 박태호 회장 ▶국제경영인상: (주)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의 조규면 대표 ▶개척자상: 볼빅 돈 신 대표 ▶변호사상: 알렉스차앤 어소시에이트 알렉스 차 변호사 등이다.

LA한인상의 하기환 회장은 “20명의 갈라 준비위원들이 충분한 검토 작업을 거쳐 8개 부문 수상자(기업)를 결정했다”며 “올해 갈라는 더 화려하고 멋있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갈라 행사에는 상의 이사진을 비롯해 각계 초청인사 등 약 400명이 참가할 전망이며 가수 박강성과 수니킴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출처: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956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