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만 노인센터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21일 기금전달식을 마치고 로렌스 한 LA 한인상의 회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김현명 LA 총영사(앞줄 왼쪽에서 네번째)하기환 한남체인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그리고 고석화 윌셔은행 이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연말을 맞아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박형만, 이하 노인센터)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21일 노인센터에서는 LA 총영사관(총영사 김현명),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로렌스 한), 윌셔은행 고석화 이사장 그리고 한남체인이 각각 후원금을 전달했다. LA 한인상공회의소는 LA 총영사관과 함께 개최한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 5000달러를 건넸다. 고석화 이사장도 5000달러를 기부했고,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은 2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노인센터는 21일 하루동안 무려 1만 2000달러의 성금을 거둬들였다.

김현명 총영사와 로렌스 한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노인센터가 한인 시니어를 위한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한 것이 중요하다”며 “노인센터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는데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인 커뮤니티 최대 은행(BBCN 윌셔)의 이사장이 됨과 동시에 한인 최초로 시더스사이나이 병원 이사에 선출된 고석화 윌셔은행 이사장은 “새해에는 노인센터에서 수준있는 의료봉사가 진행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하기환 회장은 “노인센터 준공 때부터 관여한 관계자로 오늘날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는 점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노인센터의 박형만 이사장은 “오늘 전달된 기금은 노인센터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 과정 확대와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며 “기금 모금에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