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상공회의소 신구회장 이취임식에서 박성수 신임 회장(맨 앞줄 오른쪽)이 하기환 전 회장(왼쪽)과 악수를 나누고있다.

이사 150명 시대에 돌입한 LA한인상공회의소를 이끌 박성수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어제(27일) 저녁 6시부터 헐리웃에 위치한 태글리언 콤플렉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하기환 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성수 신임 회장은 다음달(7월) 1일부터 공식 임기에 돌입해 1년간 활동한다. 박성수 신임 회장은 43대 회장단의 모토가 ‘화합과 상생’이라고 밝혔다.

<녹취, 박성수 신임 회장_ “43대 모토는 화합과 상생입니다. 같이 함께하는 상공회의소, 이사님들뿐만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 그리고 모든 경제단체, 더 나아가서는 주류사회와 함께하는 상공회의소가 되고 상생하는 상공회의소가 되도록 노력해나가려고합니다.”>

이어 앞으로 다가올 불경기에 대해 대비하고, 전임 회장단이 추진해왔던 북한 방문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있다고 덧붙였다. 또 상공인들에게 도움이되는 경제 세미나와 소그룹 활동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녹취, 박성수 신임 회장_ “(이사진이) 150명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그룹 활동이 활성화됨으로써 전체가, 대그룹이 함께하는 그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소그룹 활동을 추진해나가려고합니다.”>

어제(27일) 행사에는 300명 이상의 주요 한인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박성수 신임 회장, 신디 백 수석 부회장, 마크 홍 부회장, 하경철 부회장으로 이뤄진 새 회장단의 출발을 축하했다.

출처: 라디오코리아 문지혜 기자
http://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318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