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상의와 업무협약
“개선된 항공 서비스 제공”

LA한인상공회의소 하기환(왼쪽에서 다섯 번째) 회장과 에어프레미아 김종철 대표가 1일 사인한 MOU 문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상의와 항공사 임원 및 일부 투자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하기환)가 한국의 신생 중장거리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대표 김종철)와 1일 상의 사무처에서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상의는 회원들에게 에어프레미아를 우선 추천 항공사로 안내하고, 에어프레미아는 상의 회원들에게 성수기 우선예약을 통한 좌석 선 배정, 회원 대상 특별할인 및 우대 마일리지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자리에는 상의 임원진과 에어프레미아의 김종철 대표, 이응진 투자 및 법무총괄 이사, 금창현 마케팅 이사, 강신철 고문 등이 참석했다. 또, 에어프레미아에 투자한 일부 한인투자자도 참가했다. <중앙경제 2018년 8월 6일자 3면 참조>

하 회장은 “에이프레미아 측이 LA 취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마침 대부분의 한인투자자도 상의 멤버라 이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고 또, 제3의 항공사로서 한인사회에도 개선된 서비스 제공 노력을 할 것이라고 해서 MOU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LA, 샌호세, 뮌헨, 호치민 취항을 검토 중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7월 법인을 설립해 지난달 앵커투자와 시리즈A 투자를 통해 37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한국 국토교통부의 항공운송사업면허 최소자본요건은 300억원 이다.

지난 9월까지 납입된 370억 원의 납입 자본금 중, 하 회장을 포함한 LA한인투자그룹 투자액은 약 45억 원으로 10%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항공면허를 받게 되면 새 항공기 주문, 운항증명(AOC) 획득, 인프라 구축을 위해 18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며 “미 서부의 경우 LA와 샌호세는 고객수요도 충분하고 운수권 확보도 가능한 상태라 2020년 7월께 첫 취항후, 1년 내로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603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