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경제단체협의회(이하 경단협)가 주관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믹서’ 행사가 새해 벽두에 열린다.

경단협을 주관하고 있는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성수)는 18일 제3차 경단협 정례모임을 ‘용궁’에서 갖고 내년 1월15일 경단협 소속의 한인 경제단체들이 함께 하는 ‘비즈니스 믹서’ 행사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상의에 따르면 ‘경단협 믹서’라고 명명된 이번 행사는 전문가 초청 강연과 믹서 행사로 구성된다. 전문가 초청 강연은 2020년 경제전망과 무역분쟁 영향 등 경단협의 관심사를 주제로 삼아 김진정 통상전문변호사가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믹서 행사 동안 행사장에 경단협 소속의 각 단체 부스를 설치해 홍보 및 회원사 가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성수 상의 회장은 “이번 믹서를 통해 ‘화합과 상생’이라는 상의의 모토를 한인 경제단체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열린 정례모임에는 상의 박성수 회장을 비롯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 최영석 신임회장, 남가주 한인부동산협회 빅토리아 임 신임회장, 한인의류협회 리처드 조 신임회장 등 13개 경단협 소속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출처: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91219/1286388